
인천 강화군에 이어 경기도 고양시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하며 수도권 방역망에 비상이 걸렸다. 방역 당국은 올해 두 번째 구제역 확진 사례가 나오자 즉각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 일부 지역에 24시간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이번 구제역은 19일 오전 고양시의 한 한우 사육농장에서 시작됐다. 농장주가 소들이 침을 흘리고 식욕 부진 증상을 보인다며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리니지2M'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유튜버 프로모션'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법원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게임사의 손을 들어줬다. 이용자들을 기만했다는 '뒷광고'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 판결은 최근 최종 확정됐다.이번 사건은 2022년, 한 게임 전문 유튜버가 엔씨소프트로부터 방송을 대가로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고 폭로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일부 이용자들은 게임사가 비공개적으로 특정인에게

40년 넘게 이어져 온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가 마침내 입법의 문턱을 넘어서며 현실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전남광주 통합특별법'을 통과시키면서, 오는 7월 통합특별시 출범을 향한 여정이 본궤도에 올랐다. 지역의 미래를 건 거대 담론이 선언을 넘어 구체적인 제도 설계 국면으로 전환된 것이다.이번에 행안위를 통과한 특별법은 새롭게 출범할 통합시에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행정적 위상을 부여하고, 폭넓은 재정 분권을

지자체 홍보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충주맨' 김선태 충주시 뉴미디어팀장이 공직을 떠난다. 13일 충주시에 따르면 김 팀장은 이달 말을 끝으로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휴가를 통해 사실상의 업무를 종료한 상태다.2016년 9급으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의 기획과 출연을 도맡으며 전국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공무원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한 파격적이고 유쾌한 콘텐츠로 대중과

대법원이 전두환 씨 회고록에 담긴 5·18 민주화운동 관련 내용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최종적으로 판단했다. 2017년 회고록 출간 이후 7년간 이어진 법적 다툼에 사법부가 마침표를 찍으면서, 광주 법조계와 5·18 단체들은 "상식과 역사 정의가 바로 섰다"며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혔다.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판결이 5·18의 역사를 왜곡하고 폄훼하려는 시도에 대한 엄정한 단죄라고 평가했다. 또한

"라떼는 만 원이면 충분했는데…." 이제 옛말이 되었다. 고물가와 화폐 가치 하락이 맞물린 '세뱃돈 인플레이션(Sebaetdon Inflation)'이 현실화되면서, 설 명절 풍속도가 급격히 바뀌고 있다. 마음을 전하던 세뱃돈이 이제는 냉정한 '시세'가 존재하는 경제적 거래로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지난 10일 카카오페이가 발행한 ‘페이어텐션’ 보고서는 이러한 변화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성인 남녀가 꼽은 설 명절 최대 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