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미술관이 재단 설립 30주년을 기념하며 동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멀티 크리에이터 중 한 명인 페트라 콜린스(Petra Collins)의 국내 첫 대규모 개인전 '페트라 콜린스: 팬걸(fangirl)'을 오는 8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초기작부터 최근 프로젝트에 이르는 총 500여 점의 방대한 작품을 통해 페트라 콜린스만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창작 여정을 심층적으로 조명한다.페트라 콜린스는 3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서울동물영화제(SAFF)와 손잡고 오는 9월 27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과천 야외조각공원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야외상영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영화를 즐기는 특별한 문화 행사로, 매년 높은 인기로 조기 매진되어 치열한 신청 경쟁이 예상된다.이번 상영회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자연 속에서 함께 문화생활을 향유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쾌적하고 안전한
일제강점기 시절인 1928년에 지어진 경성재판소가 100년의 역사를 품은 채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관으로 변모했다. 이 역사적 공간이 이제 '귀신의 집'으로 탈바꿈했다. 전시장 전체가 검은 천으로 뒤덮여 암실처럼 어둡고 으스스한 분위기 속에서 기이하고 신비로운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8월 26일부터 11월 23일까지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가 '강령: 영혼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관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특별한 오페라가 한국 관객들을 찾아온다. 조선왕조의 마지막 황태자비였던 이방자 여사(1901~1989)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오페라 '더 라스트 퀸'이 오는 11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서울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2015년 일본 도쿄 신국립극장에서 초연된 후 일본에서 여러 차례 재연되었지만, 한국에서는 이번이 첫 공연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이 오페라의 제작과 주연을 맡은
서울에서 21일 공식 개막한 ‘슬립 노 모어 서울’은 기존 연극의 문법을 완전히 뒤엎는 이머시브 공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전통 연극에서는 객석과 무대가 명확히 구분되고, 관객은 정해진 좌석에서 배우들의 이야기를 ‘관람’하는 데 집중한다. 그러나 ‘슬립 노 모어’는 관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고, 지정된 좌석과 시나리오의 흐름마저 거부한다. 입장하는 순간, 관객은 하얀 가면을 쓰고 7층 규모의 거대한 ‘매키탄 호텔’을 자유롭게 탐험
한때 무선 이어폰의 등장으로 자취를 감췄던 유선 이어폰이 최근 10~20대 사이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충전이 필요 없고 가벼운 실용성에 복고풍 감성까지 더해져 '힙한 액세서리'로 재탄생한 것이다.IT업계에 따르면 유선 이어폰이 음향 시장의 중심에서 밀려난 시점은 2016년 애플이 무선 이어폰 '에어팟'을 출시한 이후부터다. 이후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기업들이 무선 이어폰 시장에 속속 진입했고, 빠른 기술 발전에 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