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맹(PSG)이 2025 FIFA 클럽월드컵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후반 교체 출전한 이강인의 마법 같은 패스가 세계 최고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를 완벽히 속이며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PSG는 초반부터 강력한 공세로 레알 마드리드를 압도했다. 전반 6분 뎀벨레가 아센시오의 실책을 틈타 볼을
축구선수 기성용이 자신을 둘러싼 성폭행 의혹에서 한발 멀어지며 4년간의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9일 법원이 의혹을 제기한 이들에게 기성용에게 1억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린 직후,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간의 고통과 진실에 대한 믿음을 담담히 전했다.기성용은 10일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4년 동안 어떻게 시간이 흘러갔는지 잘 모르겠다"며 지난 세월의 무게를 토로했다. 그는 "긴 시간을 인내하고 기다릴 수 있었던 건
기나긴 재활을 마치고 메이저리그(MLB)로 돌아온 김하성(30·탬파베이 레이스)이 복귀 후 세 번째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의 활약을 펼쳤다.이날 경기로 김하성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타율을 0.2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디오구 조타(28)가 스페인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자동차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전 세계 축구계는 깊은 슬픔에 잠겼다. 영국 BBC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현지시간 3일 새벽, 조타가 스페인 사모라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함께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스페인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조타 형제가 탑승했던 람보르기니 차량은 다
폭염에도 불구하고 대전을 달구는 야구 열기가 식을 줄 모른다. 한화 이글스는 7월 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또 한 번 전 좌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오후 7시 4분, 경기 시작 34분 후 1만 7000석이 모두 팔려나가며 홈 6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한화는 올 시즌 대단한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5일 KT 위즈전에서는 시즌 28
지난해 KBO리그 KIA 타이거즈의 통합 우승을 함께 일궈낸 좌완 투수 에릭 라우어(30)가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그는 한국에서의 짧지만 강렬했던 경험을 여전히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라우어는 최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선발승을 거두진 못했지만, 팀의 5-3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최고 시속 148.9km의 포심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