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대한민국 일자리 시장이 통계 작성 이래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국가데이터처가 12일 발표한 '2024년 일자리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늘어난 일자리는 고작 6만 개에 그쳤다. 이는 2016년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최소 증가 폭으로, 사실상 고용 시장이 성장 동력을 완전히 상실했음을 보여주는 충격적인 수치다. 일자리 증가율은 2021년 3.5%를 정점으로 매년 급격히 하락해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사용자들의 거센 비판에 결국 굴복하고 '친구탭'을 전면 재개편한다. 지난 9월 대규모 개편으로 도입했던 격자형 피드 화면을 폐기하고, 메신저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기존의 리스트형 친구목록을 복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카오가 이용자들의 'SNS 피로도' 지적을 수용하며 여론 반전에 성공할지 주목된다.10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는 15일부터 카카오톡의 첫 번째 탭인 '친구탭'에 대한 순차적인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법조계의 새로운 '대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태 발생 이후, 피해자들을 대리하려는 법무법인(로펌)들이 앞다퉈 집단소송 참가자 모집에 나서면서 과열 경쟁 양상마저 보이고 있다. 9일 기준으로 쿠팡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준비하거나 관련 온라인 카페를 개설한 곳은 60곳을 훌쩍 넘어섰으며, 누적 가입자 수는 60만 명에 육박한다. 물론 이 중에는 중복 가입이나 유령 회원도 섞여 있겠지만, 전체 피해자

내일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의 이름이 '성수(무신사)역'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2호선 전동차 내에서는 "이번 역은 성수, 무신사역입니다"라는 국문과 영문 안내방송이 송출되며, 성수역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무신사의 이름을 접하게 된다. 이번 변경은 단순히 안내방송에만 그치지 않는다. 성수역 역사 내외부에 설치된 모든 역명판을 시작으로, 대합실의 방향 유도 표지판, 승강장 스크린도어, 전동차 내

국내에서 3370만 건이라는 사상 초유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쿠팡이, 법의 심판을 피하기 위해 방패막이로 삼아왔던 미국 본사에서 역풍을 맞게 됐다. 한국 법무법인 대륜의 현지 법인인 미국 로펌 SJKP는 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의 미국 본사 '쿠팡 아이엔씨(Inc.)'를 상대로 한 집단소송 및 징벌적 손해배상 소송을 미국 법원에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와 달리 천문학적인 배상액을 부과할

현대자동차그룹이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막을 내린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에서 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해 미래 수소 사회의 완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단순한 개별 기술 시연을 넘어,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 운송, 그리고 최종 활용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수소 원팀'의 위용을 과시했다. 현대차와 기아를 필두로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