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의 전통적 우방 관계에 균열음이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노골적인 압박과 조롱에 시달려온 캐나다 정부가 40조 원 규모의 F-35 스텔스 전투기 대량 구매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는 초강수를 두면서다. 이는 단순한 무기 도입 문제를 넘어, 미국의 과도한 영향력에서 벗어나 국방 주권을 바로 세우려는 캐나다의 '독립 선언'으로 해석되며 북미 대륙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표면적인 이유는 경제적 부담이다. 캐나

미국 서부 최고의 명문 사립대학 중 하나인 남캘리포니아대학교(USC)에서 144년 개교 이래 최초로 한국계 총장이 탄생했다. USC 이사회는 5일(현지시간) 한국계 김병수(미국명 앤드루 김) 임시 총장을 이사회 만장일치로 제13대 총장에 선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880년 학교 문을 연 이후 한국계 인사가 최고 수장 자리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해 7월부터 임시 총장직을 수행하며 리더십을 검증받은 김 총장은 선출과 동시에

글로벌 외교 판도가 요동치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하루 사이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잇달아 만나는 전례 없는 광폭 행보를 보이며 전 세계의 시선을 강탈했다. 연초부터 각국 정상들을 베이징으로 불러들이며 외교적 존재감을 뽐내온 중국이 이번에는 미국과 러시아라는 양대 강대국을 동시에 손에 쥐고 흔드는 평형추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현지시간으로 5일 로이터와 AFP 등 주요 외신들과 중국

멕시코의 한 연예 정보 프로그램이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그들의 팬덤을 향해 근거 없는 비하 발언을 쏟아내며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향한 조롱 섞인 발언은 즉각 전 세계 팬들의 분노를 샀고, 이는 해당 방송사의 수준과 전문성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고 있다.논란은 멕시코 '채널 6'의 프로그램 '치스모레오'에서 시작됐다. 출연자들은 방탄소년단의 멕시코시티 공연 티켓 예매 문제를 다루던 중, 그룹과 팬들

인공지능 시대를 이끄는 두 거물, 엔비디아와 오픈AI를 둘러싼 이른바 '불화설'이 전 세계 테크 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연일 쏟아지는 의구심에 결국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직접 등판해 사태 진화에 나섰다. 그는 항간에 떠도는 소문들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양사의 파트너십이 그 어느 때보다 공고함을 강조했다.젠슨 황 최고경영자는 3일(현지시간) 미국의 유명 투자자이자 CNBC '매드 머니'의 진행자인 짐 크레이머와의 인터뷰에서 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후 상호관세 부과 문제로 날카롭게 대립해 왔던 인도와 전격적인 관세 인하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번 합의는 단순히 두 나라 사이의 경제적 이익을 넘어서 러시아의 전쟁 자금 줄을 차단하고 미국산 에너지 수출을 극대화하려는 트럼프 특유의 거래의 기술이 돋보이는 결과라는 분석이다.현지시간으로 2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인도와의 새로운 무역 협정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