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남동부 해안이 마치 입욕제를 풀어놓은 듯 새하얀 거품으로 뒤덮였다. 이 현상은 최근 열대성 저기압인 사이클론 알프레드의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송과 AP 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은 퀸즐랜드 남동부에서 뉴사우스웨일스(NSW) 북부에 이르는 해안 지역에 형성된 거대한 바다 거품을 보도했다.현재 SNS인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에는 바다 거품이 출렁이며,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두꺼운 거품 속
러시아 바시키르공화국의 한 학교에서 40년 경력의 베테랑 교사가 수업 중 음란물을 시청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현지에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62세의 물리학 교사 라지프 누르갈리예프는 13~14세 학생들에게 과제를 내준 후 자신의 노트북으로 음란물을 시청했는데, 이 노트북이 교실 대형 스크린과 연결되어 있어 학생들에게 그대로 노출된 것으로 밝혀졌다.학생들이 촬영한 영상에는 누르갈리예프가 노트북을 보며
중국의 8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스타 인플루언서 양마오웨(羊毛月)가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을 향한 조롱성 발언으로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그는 "취직이 정말 그렇게 어렵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베이징대학 석사 출신, 우한대학 박사 출신이라는 등의 사람들이 취직을 못한다며 질질 짜는데, 아무도 관심 없다"며 비웃었다.'베이징대학 미련한 돼지'(北大笨猪)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해온 양마오웨는 자신의 베이징대 학벌을 적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가 10일 오전(현지시간)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일시적인 접속 장애를 겪었다. 사용자들은 X 서비스에 접속할 수 없다는 신고를 인터넷 모니터링 사이트 ‘다운디텍터’를 통해 전달했다. 해당 서비스 장애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인도, 호주, 아르헨티나, 일본 등 전 세계에서 발생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수만 건의 신고가 접수되었다.미국에서는 오전 5시부터 6시 사이에 약 2만 명이 X에
벨기에 브뤼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본부를 찾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한국산 무기의 우수성을 공개적으로 칭찬하며 유럽 방위산업의 분발을 촉구해 이목을 끌었다.6일(현지시간) 두다 대통령은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폴란드가 미국과 함께 한국산 무기를 대거 도입한 배경을 설명하며 한국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그는 "한국 파트너들이 굉장한 최신 무기를 수개월 안에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이마에 검은 십자가를 그린 채 공식 TV 인터뷰에 출연해 전 세계적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의 보수 성향 방송인 폭스뉴스의 인기 프로그램 '숀 해너티 쇼'에 출연한 루비오 장관은 이마에 뚜렷한 검은색 십자가를 그린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날은 기독교 전통에서 사순절의 시작을 알리는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로, 루비오 장관은 독실한 가톨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