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한동훈 의원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가 선거 이후의 일상을 공개하며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재개했다. 하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낙선 이후에도 변함없이 구포시장을 찾아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근황을 알렸다. 그는 시장 상인들의 활기찬 목소리와 따뜻한 격려 속에서 선거 결과에 담기지 못한 민심의 무게를 다시금 깨닫고 있다는 소회

제1야당 국민의힘이 장동혁 대표의 '부정선거 음모론' 가세로 인해 유례없는 내홍에 휩싸였다. 6·3 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이유로 재선거를 요구해온 장 대표가 급기야 부정선거 의혹 시위에 직접 참여하며 태극기와 피켓을 흔드는 모습이 포착되었기 때문이다. 장 대표는 전날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시위에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비공개로 참석했으나, 현장 유튜브 방송을 통해 '당일투표 수개표'와 '부정선거

유럽을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국정 수행 지지율이 급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에게 직접 사과의 뜻을 전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 대통령은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냉정한 국민의 평가를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향후 더 낮은 자세와 겸손한 태도로 국정에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더 넓은 포용력을 바탕으로 열심히 일하겠다는 다짐을 덧붙이며, 지방선거 이후 흔들리는 민심을 다잡기 위한 정면 돌파 의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유럽 순방과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9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번 순방은 벨기에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교황청 등을 방문하는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구성됐다. 성남 서울공항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 내각 및 청와대 주요 참모진들이 집결해 대통령 내외를 배웅했다. 이 대통령은 공군 1호기에 오르기 전 환송 인사들과 짧은 인사를 나누며 순방의 시작을 알렸다.대통령은 출국

6·3 지방선거는 거대 양당뿐 아니라 제3지대에도 냉혹한 시험대였다. 총선과 대선 국면에서 ‘양당 정치의 대안’으로 주목받았던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이번 선거에서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양당에 실망한 유권자의 불만은 분명 존재했지만, 그것이 곧바로 제3정당에 대한 지지와 당선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조국혁신당은 2024년 총선에서 비례대표 돌풍을 일으키며 원내 3당에 올랐다. 검찰개혁과 반윤석열 정서를 앞세워 민주당 지지층

제9회 지방선거가 막을 내린 가운데 여야의 정당 지지도가 5개월 만에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하게 맞붙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최신 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41.8%, 국민의힘은 41.1%를 기록하며 단 0.7%포인트 차이의 초접전을 벌였다. 민주당은 선거 전보다 지지세가 꺾인 반면, 국민의힘은 보수층의 위기감 섞인 결집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하며 정국 주도권을 향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