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약 10개월 전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소속 군인들이 MBC를 비롯한 국가중요시설을 시찰한 가운데, MBC에만 수신자가 기재되지 않은 공문을 제시한 사실이 확인됐다. 비슷한 시기 방문한 다른 기관에는 수신기관이 명시된 공문을 보낸 것으로 파악되면서, 수방사가 유독 MBC에만 다른 형식의 공문을 제시한 배경을 둘러싸고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당시 시찰 과정과 방문 기록이 남지 않은 점까지 더해지면서 계

인천의 한 복합 상가 건물에서 5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이용객 8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상자 가운데 20대 여성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용의자는 현장에 있던 상인과 이용객들에게 제압된 뒤 경찰에 넘겨졌다. 특히 용의자가 과거 살인미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되면서 전자감독 대상자 관리 체계에 대한 점검 필요성도 제기됐다.인천 남동경찰서는 13일 흉기 난동을 벌여 상가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다 숨진 방사선사 고(故) 임가현 씨가 일했던 전북 군산의 한 병원에서 또 다른 괴롭힘 의혹이 불거졌다. 고인이 속했던 부서 외에도 병원 내 여러 부서에서 폭언, 신체적 괴롭힘, 성희롱성 발언, 부당 지시가 있었다는 제보가 나온 것이다.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은 13일 임 씨 유족지원단을 통해 접수된 제보 내용을 공개했다. 안 의원 측에 따르면 제보자들은 피해를 관리자에게 알렸지만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고

서울 송파구에서 장모를 흉기로 살해하고 아내를 차량에 태워 도주한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해당 남성은 범행 전부터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으며, 아내에게는 접근금지 등 임시조치가 내려진 상태였다.서울 송파경찰서는 12일 오후 5시 13분께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를 감금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A씨에 대해 존속살해 및 특수감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대구 북구의 한 상가 건물에서 천장 마감재가 무너져 노인 38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건물 관리와 과거 보수공사 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13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대구경찰청 수사 전담팀은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해 건물주 아들과 과거 해당 건물 2층에서 당구장을 운영했던 관계자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가 발생한 2층은 이달 초 생필품 등을 판매하는 업체가 들어오기 전까

한글날을 앞두고 공개된 교사 대상 조사에서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교사들은 단어 뜻을 몰라 수업 흐름이 끊기는 일이 잦아졌고, 단순한 한자 병기보다 기초 문해력 지원과 수업 여건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교사노동조합연맹은 8일 전국 초·중·고 교사 13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생 문해력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됐다. 응답 교사의 96.6%